혼합수유2 첫째는 완모에 실패한 내가 둘째는 완모할 수 있었던 비결 3가지 "해보기 전엔 몰랐다. 6개월째 완모할 수 있을 줄이야." 나는 첫째아이 수유할 때 노력해도 완모를 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. 그런데 둘째아기는 특별히 노력하지 않았는데도 완모를 하고 있다. 차이가 뭘까 생각해보니 '처음부터 얼마나 직수(직접모유수유)를 많이 했는지'인 것 같다. 초반에 직수를 많이 시도할수록 완모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. 왜냐하면 모유는 아기가 젖을 빠는 자극이 있을 때 나오는 호르몬을 통해 생성되고, 모유는 비워지는 만큼 찬다. 그 양은 아기에게 맞춰지는 원리이므로 먹는 양에 맞게 젖양이 만들어지려면 아기가 주기적으로 먹어줘야 한다. 내가 완모할 수 있을 만큼 아기가 먹을 양을 맞춘 것도 처음부터 직수를 최대한 많이 했기 때문이 아닐까. 처음부터 직수 시도우선, 산후조리.. 2024. 10. 17. 완모하고 있는 둘째 엄마가 모유수유를 권장하는 이유 3가지 둘째아기 모유수유한 지 6개월이 되어간다. 첫째아이도 6개월간 모유수유를 했지만, 분유와 모유 혼합수유를 했다. 이번에 둘째는 완모를 하고 있다. 완모를 하게 된 과정혼합수유를 했던 내가 느끼기에 완모는 상당히 간편하고 효율적이다. 혼합수유는 분유 관리(분유 고르기, 트림 시키기, 젖병 설거지와 소독), 모유 관리(유축, 마사지 등) 둘 다 해야 하니 신경 쓸 것도 두 배였는데, 완모는 엄마만 준비되면 되므로 준비물이 필요 없다. 신생아 시기(생후 30일)에는 수유가 무척 어려웠지만, 3개월 정도 되고서는 아기도 나도 적응을 했고, 적응하고 나니 장점이 더 크게 보인다. 그래서 모유수유가 처음인 엄마들에게 어렵더라도 적응을 한번 해보기를 권장하고 싶어졌다. 모유수유의 장점① 아기에게 가장 이상적모유수유.. 2024. 10. 17. 이전 1 다음